한땀사랑봉사회, 소외계층에 겨울철 의류 94벌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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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사랑봉사회, 소외계층에 겨울철 의류 94벌 기탁
  • 포천일보
  • 승인 2018.1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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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땀사랑봉사회(회장 손명자)는 7일 일동면(면장 이병강)에 저소득 소외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방한조끼 28벌과 수면바지 66벌을 후원했다.

한땀사랑봉사회는 포천시 여성대학 현대의상 및 생활한복 수강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조직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의류 기부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해마다 두세 차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손수 옷을 만들어 기부해왔으며 올해는 포천 여성새일터센터에서 2018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동아리 재능기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한땀사랑봉사회 송명자 회장은 “배우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몸소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속적으로 기부 의류를 만들고 있으며, 우리봉사회를 비롯해 많은 봉사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돕기가 더욱 풍성해졌으면 한다. 정성들여 만든 조끼와 수면바지가 저소득 소외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되어진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강 일동면장은 “수작업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조끼와 수면바지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의류지원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한땀사랑봉사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런 소중한 나눔이 우리 지역에 확산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지역주민 스스로 도울 수 있는 역량이 커져서 우리 지역이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나눔활동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추운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민간자원의 적극적인 개발과 민·관 협력을 통해 참여와 나눔의 따뜻한 복지가 있는 일동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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