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경기도의원은 최근 경기도광역환경관리원이 실시한 포천 신평집단화단지 지도 점검을 믿을 수 없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신평집단화단지 18개소와 40개 오염원 배출사업장을 전수점검 했지만, 특별한 위법사항을 적발하지 못했다는 경기도광역환경관리원 문건을 게시했다.
이같은 위법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해 김 의원은 “신평리 지도,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없단다. 믿어지시나요? 믿을 수 있나요? 그런데 포천의 대기질 수준은 전국 최하위!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라며 단속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우석 의원이 제시한 글에 “혹시 단속점검이 사전에 누설되었을 가능성이 없는지 모르겠다. 여러차례 민원을 넣어 봤지만, 사전단속 정보누설 뿐만 아니라 어설픈 환경정책 바꾸지 않으면 이런 현상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등의 네티즌 의견이 올라왔다.
한편 김우석 경기도의원은 지난해 폭발사고로 사망자를 낸 포천석탄발전소에 대한 경기도의회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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