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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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 진행
  • 포천일보
  • 승인 2015.06.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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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포천시민모임, 나눔의 집 마당에서

세월호참사 포천시민모임은 19일 금요일 나눔의 집 앞마당에서 ‘금요일엔 돌아오렴’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금요일엔 돌아오렴’의 작가 박희정씨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유가족 호성이 어머님, 준우 아버님, 미지 아버님, 포천시민모임 정일용 신부가 토론자로 참석했고 1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금요일엔 돌아오렴’의 여는 글에서 박희정 작가는 “부모들은 고통을 온 몸으로 통과해 오면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긍정적 가치들을 얻었다. 모두 그분들의 인터뷰 안에 촘촘히 박혀 있다. 우리에게 남은 건 그 진실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기억하는 일일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인 이 인터뷰 기록이 평범한 사람에게 많이 읽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북콘서트에서는 유가족의 아이들 이야기를 비롯해 세월호 진상 규명 싸움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등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북콘서트를 주최한 나눔의 집 정일용 신부는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나가도록 진실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세월호 참사를 잘 기억하고 유가족들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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