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취임 1주년 ‘경청과 소통’ 시민 대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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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취임 1주년 ‘경청과 소통’ 시민 대토론회 열어
  • 포천일보
  • 승인 2019.07.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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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과제로 네이버 제2센터 유치와 석탄발전소 의정부 쓰레기 소각장엔 강경대처 표명

박윤국 포천시장은 7월1일 취임 1주년을 기념, 시민 200여명과 함께 한 포천시민 혁신 대토론회 자리에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제2센터) 포천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청과 소통’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날 포천시민 혁신 대톤회는 과거 대규모 권위적인 기념식에서 벗어나 소탈하고 시민에게 다가서는 면모를 보여줬다.

토론회에 앞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철7호선과 양수발전소 포천유치라는 성과를 회고하면서 5400억규모 네이버 제2센터 포천유치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시민대토론회에서 박 시장은 “처음 시장이 되었을 때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포천석탄발전소와 관련된 한 시민의 질문에 대해 “GS가 법적 소송을 제기해 왔다”고 전제하고 “47개 기업도 중요하지만 시민이 필요치 않는 일은 할 수 없다. 끝까지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하겠다”며 대응 의사를 표명했다.

박 시장은 또 의정부시 쓰레기 소각장 자일동 이전과 관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립수목원 인근에 쓰레기 소각장을 이전한 건 잘못된 일”이라면서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금주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환경오염시설에 관한 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 표명이다.

한편 박 시장은 취임 1주년 공식 첫 업무로 이날 오전 6시 가로환경미화원과 함께 소흘읍 일대에서 직접 청소에 나섰다. 이어 오전에는 모현센터 노인전문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을 방문, 사회적 약자 복지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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