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포천시 행정, 오랜 관습에서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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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포천시 행정, 오랜 관습에서 벗어날까?
  • 포천일보
  • 승인 2019.07.15 10:3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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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과감한 변혁 버릴 것과 추구할 것 가려낸다” 강조

포천시 경영진단 용역 결과, 자산증가와 부채비율 감소로 재정안정성은 개선됐지만, 수입비중 감소와 재정자립도가 악화돼 수익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한국능률협회가 지난 12일 최종 용역보고회에서 밝힌 포천시 재정자립도는 2014년 24.2%에서 2018년 19.1%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또 같은 기간 지방재정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방세수입 비중역시 13.8%에서 11.7%로, 지방교부세 비중은 32.5%에서 21.7%로, 보조금 비중은 27.3%에서 17.5%로 각각 감소했다.

아울러 포천시 민간위탁 사업 선정과 관리 측면에서도 체계적인 절차나 운영관리 기준이 미흡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포천시는 오랜 관행으로 지적되어 온 불합리한 관행에서 벗어나 과감한 조직혁신을 통한 미래전략수립 차원에서 전문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해 7개월간의 용역을 진행해 왔다.

용역보고서에는 포천시 재무구조 진단을 비롯해 비전전략체계 구상,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키 위한 조직모델, 적정인력 산정 및 인사제도 개선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포천시는 이같은 용역결과를 기본 토대로 미래포천 단기와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현실에 맞는 조직체계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경영진단실시 이유에 대해 “포천시의 오래되고 잘못된 관심과 불합리한 기존의 틀을 깨고, 과감한 변혁을 통해 버릴 것과 새로 추구할 것을 가려내는데 주된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체적인 시각이 아닌 외부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찾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경영진단서에는 포천시 전반에 성장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 목표를 최종보고서에 담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최근 지방분권 강화에 따른 지방권한이 크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 생존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지금까지 비전수립과 전략 핵심사업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수립하는 시기였다면 지금부터는 그것을 속도감 있게 실천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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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라이더란 2019-07-24 16:14:18
이렇다 카드라 뭐드라 이런 말 좀 씨부리지말자 짜증난다 유언비어

미드나잇블루 2019-07-15 15:00:29
용역기간 중 대다수를 누가 말아드셨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