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농가 일손부족 해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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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농가 일손부족 해소될까?
  • 포천일보
  • 승인 2019.07.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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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베트남 하띤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에 서명

박윤국 포천시장은 24일 베트남 하띤성 일행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포천입국 등을 포함한 양 도시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몽골과 네팔, 필리핀에 이어 4번째 외국인 계절근로자 포천입국 업무협약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이 확대됨에 따라 농번기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포천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4명이다.

박윤국 포천시장과 당 꾸억 빈 베트남 하띤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서명한 업무협약은 하띤성은 계절 농번기 인력을 제공하고, 포천시 고용농가는 선진 농업기술 전수와 근로자 임금을 지불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포천시와 하띤성은 근로자 근무환경과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교육과 한국어 교육 및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베트남 한국대사관 1등서기관 등이 배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하띤성 관계자는 포천시에 4천여명의 베트남 근로자와 300여명의 결혼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분야에서의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하띤성 관계자에게 계절근로자 입국 후 이들의 이탈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하띤성과 실질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면서 내년 중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국제교류에 하띤성 초중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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