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장애인 멘토-멘티 프로그램 ‘토리토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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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장애인 멘토-멘티 프로그램 ‘토리토리’ 진행
  • 포천일보
  • 승인 2019.08.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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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4회기 과정으로 가족역량강화사업인 비장애형제 멘토-멘티 프로그램 ‘토리토리’를 진행했다.

비장애형제 멘토-멘티 프로그램 ‘토리토리’는 장애형제를 둔 비장애인 초등학생·중학생(멘티)이 대학생 또는 성인 멘토와 체험활동, 집단심리치료 등을 함께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활동이다.

‘토리토리’ 주요 활동은 미술치료, 드라마치료, 자조모임 및 문화체험 등이 있다. 참가자들은 활동 참여를 통해 평소 쌓여 있던 감정들을 풀어내고 자기표현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멘토는 멘티의 이야기를 경청해 멘티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도왔다. 멘토 또한 장애형제를 둔 비장애형제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공유했다. 대학생 멘토는 “장애인 당사자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닌 장애인 가족이 겪는 전반적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이론으로만 배운 ‘장애’가 아닌 피부로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토리토리’에 참여한 한 멘티는 “멘토 형이 내 옆에서 같이 있어주고 내 말을 들어주니 정말 좋았다. 4번 만났는데 다음에는 10번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프로그램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부모 및 가족을 지원하고, 장애인가족 발굴 및 사례관리, 상담, 교육, 휴식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또는 가족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싶거나, 자원봉사활동 및 후원에 관심이 있는 경우, 포천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031)544–9195)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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