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26명의 중학생은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러시아 항일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응답하라 1919,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포천 중학생 역사원정대!’로 명명된 유적지 탐방단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수리스크 등 항일 역사 유적지를 탐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역사교육을 받았고, 지난 14일에는 참가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이 모여 포천교육지원청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한편 성수용 포천교육지원청장은“빼앗긴 나라에서 살아본 적 없는 학생들이 항일독립투쟁지 역사답사를 통해 역사의식과 평화 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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