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가산 포도 첫 출하…풍작에 공급과다 판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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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산 포도 첫 출하…풍작에 공급과다 판매 우려
  • 포천일보
  • 승인 2019.08.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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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면은 8월 말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포천의 자랑스러운 먹거리 ‘포천 가산 꿀 포도’ 판매 기간에 맞춰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대대적인 판매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가산면 단체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진행됐다. 농촌지도자회는 가로등 배너 현수막 제작을, 주민자치위원회는 포도거리용 현수막 제작․설치를 지원했다.

적당한 날씨 등 포도 재배환경조건이 양호해 풍작이 예견되는 가운데 공급 과다에 따른 판매 난조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가산면은 각 포도 작목반을 포함한 포도 농가를 돕고자 거리 홍보 현수막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을 주관한 농촌지도자회 이덕순 회장은 “포도생산시기에 주민들과 함께 우리 가산면의 ‘꿀 포도’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맛있는 가산 포도가 많이 판매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번 홍보가 함께하는 가산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경식 가산면장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들이 가산면 거리에 실현된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하다. 가산 ‘꿀 포도’의 맛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 포도보다 더 향긋한 이웃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가산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가산 ‘꿀 포도’는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판매된다. 농협 및 거리가판, 각 농가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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