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사격장 인근 밭 배수로 대전차 포탄 발견
상태바
영평사격장 인근 밭 배수로 대전차 포탄 발견
  • 포천일보
  • 승인 2015.07.11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들, 과거 미군 훈련장 사용하던 곳…폭발물 처리 않고 철수 주장

포천시 창수면 주원리 33번지 영평사격장 인근 밭에서 미군이 사용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전차 포탄 3발이 발견되어 군부대가 수거에 나섰다.

이 포탄은 작물을 경작하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는 주민에 의해 10일 오후 5시경에 발견되었다. 이 밭 주인은 장마철 우기를 대비해 배수로 작업을 하던 중 발견 된 것으로 다행히 폭발하지 않았다. 이곳은 과거 미군이 훈련장으로 사용했다는 게 주민들의 증언이다.

한편 영평사격장 대책위원회 김광덕 사무국장은 “미군 훈련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추정된다”면서 “훈련하고 나서 포탄처리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미군이 지역 주민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