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진 일동소상공인회장, “허위문서 동원 재난소득 공정심의 방해 농협 고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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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일동소상공인회장, “허위문서 동원 재난소득 공정심의 방해 농협 고발해야”
  • 포천일보
  • 승인 2020.05.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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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일동소상공인협의 회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 성명서에서 농협이 허위 서명부까지 동원,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을 사실상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농협이 오는 5월 4일까지 재난기본소득에 관련 양보가 없다면 검찰에 고발하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피해가 큰 소상공인과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자금인데, 허위 서명부를 제출해 공정한 심의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그는 포천시 재난소득 600억원은 당 초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방침이었는데, 농협이 어르신들과 외진 곳의 시민 편의성을 앞세워 재난기본소득을 가로채, 민주주의를 짓밟고 유린한 것으로 엄중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또 포천지역 전체 농협 농자재마트에서의 재난기본소득 사용을 허용하고 소흘과 포천, 일동 등 농협하나로마트 사용 자제를 제안했지만, 농협 대표가 이를 거절하고 끝까지 양보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농협 대표가 심의회에서 의결됐다는 이유로 소상공인 제안을 거절하면서, 양보와 타협없이 끝까지 모든 농협에서 재난기본소득 사용처로 하겠다고 한 것은 주객이 전도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그는 “허위문서를 제출하는 것이 공신력 있는 농협의 올바른 행동인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며 “위조된 서명부로 갑질하는 농협과 서명부를 조작한 장본인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협의 양보가 없다면 5월 4일 검찰 고발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 민주주의 주인인 국민의 선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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