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 3월 중순경 집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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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 3월 중순경 집회키로
  • 포천일보
  • 승인 2015.02.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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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관계자, “관련 기관 답변은 형식에 그치고 있다”
▲ 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는 4일 영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3월중순경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영평승진사격장 대책위원회는 4일 영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3월 사격장피해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대책위원회는 설 명절이 있는 만큼 2월 집회는 자제하고 3월 영평 미 로드리케스 사격계획을 발표하면 사격 시기에 맞춰 집회를 가질 것을 결의했다. 또 대책위원회는 미군이 발표한 2월중 영평 미 로드리게스 사격계획을 참석자들에게 고시했다.

▲ 김광덕 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이 미군측이 공개한 2월중 로드리게스 사격장 사결일정을 대책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사격장대책위원회는 국회사무처와 국방부, 육군본부 등이 보내온 탄원서 답변내용을 공개했다.

국방부는 회신내용에서 “육군과 국방부는 2015년1월13일에 심야 사격훈련 금지, 헬기 저공비행 금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미8군사령부 및 미2사단 담당자와 협의한 바 있다”면서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에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미군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육군본부 또한 회신에서 “미군측에 저공 비행으로 인한 소음피해 방지를 현지 확인중에 있다”면서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군실무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민간전문기관에 소음영향평가 연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격장대책위회 김광덕 사무국장은 “국회사무처와 국방부, 육군본부에서 보내 온 답변내용을 일반적인 내용이다. 형식적인 답변에 불과하다”면서 “3월 집회를 통해 주민들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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