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18일 상생협의체 이같은 내용 결정 국방부 보고해 와”
옛 6군단 국방부 부지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포천시 반환이 결정된다.
최춘식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방부가 오는 18일 국방부와 포천시, 포천시의회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정지을 예정이라는 내용을 최 의원에게 보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최 의원이 상생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했고 그간 협의체가 논의한 결과로, 구 6군단 사령부 부지가 포천시에 반환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라는 내용이다.
최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30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및 국방시설본부 국유재산과장을 직접 만나, 국방부, 포천시, 포천시의회가 참여하는 ‘반환 문제 논의 협의체(상생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제안했고, 이후 상생협의체는 3차 회의에 걸쳐 반환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최춘식 의원은 “마지막으로 예정되어 있는 다음주 월요일의 제4차 상생협의체에서 포천시가 기부 대 양식의 반환 방식을 제안하면 국방부는 이를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반환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6군단 부지를 포천시민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보람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춘식 의원은 “구 6군단 사령부 부지가 포천 경제를 대폭 일으켜낼 수 있도록 윤석열정부와 계속 긴밀히 협의하면서 눈에 직접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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