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OUT 기자회견, “GS 행정소송은 포천시민에게 칼 들리대는 격”
상태바
석탄OUT 기자회견, “GS 행정소송은 포천시민에게 칼 들리대는 격”
  • 포천일보
  • 승인 2019.07.05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탄발전소 부당성 알리는 릴레이 집회 중앙 환경단체 연대 모색부터 GS제품 불매운동까지"

포천석탄발전소 준공과 관련, GS그린에너지가 포천시를 상대로 부작위 위법행정 확인청구소송을 제기하자 포천시민 30여명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에게 칼을 들리대는 겪”이라고 규탄했다.

포천석탄발전소 앞에서 진행된 이날 집회에서 군내면 농민이라고 밝힌 한 시민은 석탄을 열원으로 한 발전소 포천시 준공 거부는 당연한 처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영구 석투본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게 된 연유에 대해 “포천시민들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석탄발전소 상업운전이 코앞에 다가왔다”고 전제하고 “GS의 행정소송을 규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3월초부터 다자간협의제를 구성해 발전소 연료변경을 협의했지만, 지난 5월 특별한 성과없이 끝났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6월21일 GS는 포천시를 상대로 의정부지방법원에 부작위 위법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참을 수 없는 치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GS석탄발전소 부당성을 알리는 포천지역 읍면동 릴레이 집회를 비롯한 단체별 성명서 발표, 중앙 환경단체와의 연대, GS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